미국 ESTA 신청 21달러 낭비 않으려면 이것부터

모두가 기다리는 추석 연휴, 미국 여행을 계획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할 텐데요. 미국 여행을 위해서는 출국 전 반드시 ESTA(전자여행허가제)를 신청해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로 여행 계획이 틀어지지 않도록, 최신 정보와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 수수료 인상이 있었던 만큼, 미리 처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최신 정보를 정확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ESTA 신청의 모든 것을 함께 살펴보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보세요.

변경된 ESTA 수수료와 신청 시기

안타깝게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ESTA 수수료가 인상되었습니다.

2022년 5월 26일부터 기존 14달러에서 21달러로 변경되었는데요.

이 금액은 심사 비용인 4달러와 여행 진흥 수수료인 17달러로 구성됩니다. 한 가족이 함께 신청하더라도 개인별로 각각 21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신청서가 거절되더라도 환불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여행 출발 최소 72시간 전에 ESTA 신청을 완료할 것을 권장하지만, 추석 연휴와 같은 성수기에는 신청량이 급증하여 심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여행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마음 편한 여행의 첫걸음입니다.

정확한 정보 입력은 필수!

ESTA 신청 시에는 여권 정보, 개인 정보, 그리고 여행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권 번호나 유효 기간, 심지어 이름 철자를 잘못 기재하는 실수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는 승인 거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번 제출된 정보는 수정이 어렵고, 재신청 시 21달러의 수수료를 다시 지불해야 하니 제출 전 반드시 여러 번 꼼꼼하게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ESTA는 승인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지만, 여권이 만료되면 ESTA도 자동으로 무효화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새로운 여권으로 ESTA를 다시 신청해야만 미국 입국이 가능하니, 여권 유효 기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필수적인 절차입니다.

ESTA 거절 시의 다음 단계

만약 ESTA 신청이 거절되었다고 해서 미국 여행이 완전히 불가능해진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정식으로 미국 비자를 발급받아 여행을 준비해야 합니다. ESTA 거절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거 미국 내 불법 체류 기록, 범죄 기록, 혹은 비자 거절 이력 등이 있습니다.

비자 신청 절차는 ESTA와 달리 미국 대사관 인터뷰를 포함하며, 심사 기간이 훨씬 길고 복잡합니다. 따라서 ESTA가 거절되었다면, 추석 연휴 내에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즉시 비자 신청 절차를 시작해야 합니다. ESTA 거절 이력 자체가 추후 비자 신청에 직접적인 불이익을 주지는 않지만, 거절 사유에 대한 명확한 소명이 필요하니 이 점을 참고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